9일 응축수 발견·11일 작업중 ‘전기 스파크’
9일 한빛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작업 도중 관리구역내 응축수가 발견돼 작업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는 9일 관리구역내 증기발생기 반출작업 도중 물이 고여있는 것을 발견해 작업중지를 요청했다.
발견된 물은 공기중 수중기가 응축돼 생긴 것으로 반출작업 이전 실시하는 건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다.
다만 응축수는 관리구역내에서 발견됐으며 방사능오염수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다.
또 지난 11일에는 한빛3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 정비 작업과정중 콘센트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스파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가 플러그를 뽑고 소화기를 분사해 자체진화를 실시했으며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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