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군 방역대책 상황점검 영상회의
전남도가 최근 겨울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는데다 과거 11~12월 AI가 집중 발생한 점을 고려해 지난 19일 시·군 부단체장과 특별방역대책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2017~2018년 동절기에 AI가 발생한 나주시, 고흥군, 강진군, 영암군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무엇보다도 농장단위 실천 책임방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닭·오리 사육농가가 농장 둘레로 생석회 살포, 축사 매일소독, 외부인 출입차단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서는 2003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병원성 AI가 6차례 발생했다. 2014~2015년에 107건으로 최대 발생한 이후 2016~2017년 36건이 발생했다.
2017~2018년 동절기에는 휴지기제 시행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1개월간 11건이 발생, AI 발생이 줄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