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청년층이 선호하고 미래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지식정보화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9일 도청에서 7개 민간협회기업과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9개 기업과 6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업무협약 기관은 (사)우리만화연대,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웹툰작가협회, (사)한국캐릭터협회, 코스닥상장사인 미스터블루㈜다.
이날 협약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에너지밸리 1,000개 기업 유치 목표에 따른 것이다. 4년 동안 지식정보문화기업 400개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투자협약 기업은 VR 콘텐츠 개발업체 ㈜밸류웍스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생성수집 업체 ㈜밸류웍스코업,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업체 ㈜케이비시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거나 신규 창업하는 지식정보문화기업이다. 총 투자규모는 62억원으로 96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증강현실(AR) 등 지식정보문화산업 기반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식정보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군과 함께 도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3인 이상의 지식정보문화기업과 전남지역 지식정보문화기업 중 3인 이상 추가 고용하는 기업에 3년에 걸쳐 1억원에서 5억원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관련 기관·기업유치 업무협약 기업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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