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신형 콩 선별기·정미기 도입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관내 최초로 조, 수수, 기장 정미기를 각각 도입해 이달부터 가동을 실시해 재배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조, 수수, 기장을 정미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영광지역 농민들은 광주권으로 찾아가야만 했다.
그러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신형 정미기가 도입됨에 따라 농민들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2월말까지 정미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또 이달부터 지난해까지 가동된 구형 콩 선별기 6대 중 3개를 신형으로 교체해 가동하고 있다.
신형 콩 선별기는 높은 용량으로 선별 속도가 빨라 기존에는 4포대를 선별하는데 1시간이 필요했지만 올해는 1시간에 8~9포대까지 선별속도가 빨라졌다.
군 관계자는 “콩 선별기의 교체와 조, 수수, 기장 정미기의 도입으로 농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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