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기·소상공인 육성 4,300억원 지원
전남도 중기·소상공인 육성 4,300억원 지원
  • 영광21
  • 승인 2018.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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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500억원 추가 확보해 연말까지 지원

전남도가 지난 11월27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 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4,3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연간 3,800억원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이 악화하고 민선 7기 들어 산단내 입주기업이 늘면서 투자가 확대돼 자금 수요가 늘었다.
이 때문에 5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남도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을 통해 마련한 은행 협조자금이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기업의 대출이자 중 일부 이자(1.6~3.0%)를 지원한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9년 스마트공장, 고용산업위기 지역 등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