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 보물창고 맛조개 생산 ‘순항’
송이도 보물창고 맛조개 생산 ‘순항’
  • 영광21
  • 승인 2018.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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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패 보호로 지난해 대비 생산량 3배 상승

송이도 맛조개의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송이도에서 생산되는 맛조개는 크기가 크고 살이 부드러워 데치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또 저칼로리 식품으로 칼슘, 철분, 아연,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송이도와 대각이도 사이에 하루 두차례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곳에 맛조개가 지역주민들은 보물창고라 부른다.
송이도의 맛조개가 지난해 4.5t 생산됐던 것과 비교해 올해 생산량은 13t으로 3배 가량 급증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어린 치패의 포획을 금지하고 조업시간을 준수하는 등 지속적인 보호·관리가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