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감사선거 잡음확산
영광농협 감사선거 잡음확산
  • 영광21
  • 승인 2018.12.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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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금품선거 논란 등 ‘시끌’

지난 11월27일 실시된 영광농협 감사선거를 두고 잡음이 무성하다.
특히 내년 3월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사선거가 진행되면서 조합장 선거 전초전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거나 금품선거 논란까지 빚어지는 등 잡음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월26일 A감사가 선거과정에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영광농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1월24일경 A후보 등 2명이 B대의원을 찾아가 악수를 청하며 5만원권 4장을 고무밴드로 묶어 20만원으로 손아귀에 넣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영광농협 자체 선관위측은 11월26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B대의원을 방문했으며 B대의원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감사선거에 조합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광농협 관계자는 조합장이 감사 후보자 등록전 복수의 대의원을 직접 방문해 출마를 권유하는 등 감사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농협모임의 자리에서 A후보를 직접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공연연하게 선거운동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A후보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