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에너지 아쿠아리움 직원 생존권 요구
공공연대 한빛지회가 17일 한빛원전 정문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는 한빛본부 에너지 아쿠아리움과 온배수 이용 양식장 폐쇄에 따른 고용승계 문제에서 비롯됐다.
지난 1996년 한빛본부 부지내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에너지 아쿠아리움은 연간 5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설비로 인한 관리운영비의 증가, 부지문제 등으로 폐지가 논의되고 있다.
에너지 아쿠아리리움에서는 현재 10여년 이상 근무한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공연대에서는 직원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빛원전에서는 이들 중 2명을 경비용역, 2명을 청소용역 직원으로 총 4명만 채용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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