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에너지·웰니스·e-모빌리티’
핵심은 ‘에너지·웰니스·e-모빌리티’
  • 영광21
  • 승인 2018.1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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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심·3생활권 … 3핵6축2벨트 발전전략 구상

■ 2025영광군 발전종합계획 최종보고

2025년까지 영광군의 미래를 담은 청사진이 나왔다.
에너지, 웰니스(복지), e-모빌리티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원전 폐로가 시작되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관내 전역을 1중심 3생활권으로 나누고 ▶ 영광읍·군서면은 도시재생활성화지구로 정주환경단지 특화지역 ▶ 홍농읍·법성면·안마도는 에너지기술 고도화·굴비명품타운 지구 ▶ 백수읍·염산면·송이도·낙월도는 해양특화지구 웰니스 힐링거점지대 ▶ 대마면·묘량면·불갑면·군남면은 6차산업화 지원지역인 휴양체류 특화지대로 구분하는 발전방안을 제시됐다.
또 3핵6축2벨트를 바탕으로 발전계획이 수립됐다.
종합계획의 핵심키워드는 에너지, 웰니스, e-모빌리티로 요약될 수 있다. 모든 전략은 이들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핵심키워드를 결합해 천년문화, 신성장동력, 농수산식품, 산림휴양, 신재생에너지, 해안힐링관광축을 구상했다. 이를 아우르는 내륙녹색휴양벨트와 해양블루레저벨트가 설계됐다.
또 각각 농축산업, 산림·임업, 수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각 분야별 필요사업비와 대표사업이 제시됐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원전 폐로로 인한 대책마련의 필요성도 요구됐다.
이번 계획의 중심축인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는 1,078억원,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에는 3,639억원, 웰리스 육성 기반구축에는 5,2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계획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전체 투지비는 모두 3조6,056억7,4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이번 계획안에는 교육, 보건, 스포츠 등 일부 분야에 대한 관련 계획은 담겨있지 않았다.
또 수산업, 지역개발분야는 국비 의존비율이 70%가 넘고 대다수 분야도 40% 이상의 높은 국비의존도를 보이고 있어 국비확보에 실패할 경우 계획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