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영광에서 힐링여행 하세요!
설명절 영광에서 힐링여행 하세요!
  • 영광21
  • 승인 2019.02.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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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종교 넘나드는 아름다운 순례
백수해안도로 황홀한 풍광 드라이브
굴비한정식·모싯잎송편 등 먹거리 다양

다가오는 설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뜻깊은 명절을 계획하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국내에도 꼭 가봐야 할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 힐링여행부터 노을여행, 먹거리까지 영광군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추천해 본다.
영광지역은 우리나라 4대종교유적지인 원불교영산성지, 염산·야월교회, 영광순교자기념성당,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가 모두 있어 종교사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시끌벅적한 명절을 보내고 난 후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또 영광의 대표명소인 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노을전시관~제2주차장의 목재데크 산책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칠산정 전망대, 노을종, 건강 365계단 등 해안도로를 따라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대표먹거리인 굴비한정식은 한상 가득 영광의 맛과 인심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모싯잎즙을 내어 반죽하고 갖가지 소를 넣어 만든 모싯잎송편 또한 별미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영광칠산타워는 설연휴에도 운영되며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은 설 당일인 5일에만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