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에 142억원 투자
문화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에 142억원 투자
  • 영광21
  • 승인 2019.02.15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콘텐츠·영상산업·전통공예산업 등 3대분야 집중

전남도가 올해 문화산업 육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 3개분야 27개 사업에 국비 61억원 등 142억원을 투자한다.
3개분야는 문화콘텐츠 개발·기업 육성, 영상산업 육성, 전통공예산업 육성 등이다.
문화콘텐츠분야는 ▶ 전남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운영 30억원 ▶ 콘텐츠 창작자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25억원 ▶ 전남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23억원 등 14개 사업 105억원이다.
영상산업분야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부여를 위한 ▶ 작은 영화관 건립 26억원, 섬과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억5,000만원 ▶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1억5,000만원 등 6개 사업 33억원이다.
전통공예산업 육성분야는 제49회 전남도 공예품 대전, 전남도·장시성 도자기축제와 박람회 상호교류, 전통공예품 해외 창업지원 등 7개 사업 4억원이다.
또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영상산업 활성화, 비교우위 공예산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공모사업은 지역 E스포츠 거점 구축사업, 공예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역 V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으로 시·군과 협력해 컨텐츠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지원사업과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유아교육 콘텐츠인 <아기상어>가 세계적 선풍을 일으켜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 새삼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역 비교우위 문화자원이 문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