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한다
군서면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한다
  • 영광21
  • 승인 2019.02.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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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보라리 ~ 백수읍 길용리 구절초 꽃길 조성 계획

불갑사관광지구와 백수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군서면 보라리에서 백수읍 길용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13.5㎞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서면(면장 한상훈)은 7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0리 꽃길 사업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100리 꽃길 조성사업은 불갑사관광지구와 백수해안도로 관광지를 꽃길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군서면 보라리에서 백수읍 길용리까지 13.5㎞ 구간에 구절초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서면 보라리 일원은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이패스IC 개통을 추진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불갑사관광지구와 백수해안 관광도로 중간에 위치한 만곡사거리를 중심으로 메밀밭 12㏊를 조성해 영광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사업추진을 통해 연 3,000여명의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구절초떡과 같은 특산품 개발을 통해 특산품 시장을 개척 할 수도 있다.
군서면은 올해 구절초 1만3,500주를 도로변에 식재하는 한편 만곡리 일대에는 메밀밭을 조성하기로 하고 매년 추가로 조성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훈 면장은 “100리 꽃길 조성사업은 볼거리와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제공, 지역 소득사업 발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