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영광21
  • 승인 2019.02.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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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마을기업 육성사업 2곳 선정

영광군이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관내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사업으로 현장조사와 전남도 실무위원회의 심사, 행정안전부 최종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내 8개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 중 2곳이 관내에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신규마을기업에 선정된 군남면 용암리 용암청정영농조합법인은 태양초 고추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제조업으로 전환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마을주민들이 생산하는 깨, 칡, 양파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제조업 형태로 전환을 통해 농업의 특성인 계절의 영향을 벗어나 고용창출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마을 내 일자리와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남지역 청년농부들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