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근린공원 조성 ‘본격화’
성산근린공원 조성 ‘본격화’
  • 영광21
  • 승인 2019.03.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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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성산근린공원조성 중간보고회
성산토성 흔적 복원 … 차 재배체험지 등 조성

영광군이 영광읍 성산의 사라진 성산토성의 흔적을 복원해 옛 영광을 재현한다. 또 숲속도서관, 차 재배체험지 등 도심 속에서 차를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영광군은 2월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산근린공원 조성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통일신라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산토성은 능선을 따라 동쪽~서쪽, 남쪽~북쪽, 남서쪽~동쪽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군은 성산토성 주변을 정비해 흔적을 복원하고 토성을 따라 둘레길을 조성해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성산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 편백나무, 단풍나무, 대나무 등을 조성해 4계절 내내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테마길을 조성한다.
공원내 야생차 재배 체험단지도 조성한다. 숲속도서관, 차 재배체험장, 놀이터 등 도심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이번 성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