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 내실화 1,342억원 투입
전남도 친환경농업 내실화 1,342억원 투입
  • 영광21
  • 승인 2019.03.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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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제 등 3개사업 155억원·생산비 절감사업 664억원 투자

전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과 소득증대 사업에 농업생산분야 총사업비 5,746억원의 23%인 1,342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의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목표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다.
이를 위해 ▶ 친환경농업 실천 소득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과수·채소 품목 인증면적 확대 ▶ 소비자 인식 제고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펼친다.
사업별로는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줄어들 수 있는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등 3개사업에 155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276억원, 토양개량제 지원 159억원 등 7개 사업에 664억원을 투자한다. 또 친환경농업 단지 조성 334억원,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10억원,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10억원,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 70억원 등 기반 조성 사업에는 49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비의 ㏊당 지원 단가를 10만원씩 상향해 과수 160만원·채소 140만원을 지원하고 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20만원을 지급한다.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과수 비가림 하우스 예산 7억원도 배정했다.
보성·담양·영암에 있는 친환경농업 교육관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해 친환경 과수·채소 재배기술 교육도 강화한다. 유기농 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재 27%에서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친환경농식품 소비·체험·교육·홍보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사업비도 180억원을 국비 신규사업으로 확보했다.
전남도는 장기전략으로 친환경농업에 사물인터넷·빅데이터·드론 기술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