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많이 오르고 집값 적게 올랐다
땅값 많이 오르고 집값 적게 올랐다
  • 영광21
  • 승인 2019.03.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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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표준지 7.86%·표준주택 2.65% 상승

영광지역의 땅값은 전남도 평균보다 많이 오르고 집값은 전남도 평균보다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표준주택과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9.13%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표준지 공시지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오며 9.42%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6.28%였고 표준주택 공시지가 상승률은 4.50%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영광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7.86%, 표준주택 공시지가 상승률은 2.65%로 나타나 땅값은 전남지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반편 주택가격은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2,556필지를 기준으로 산출했고 정부의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관내 총 19만3,077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대상으로 지가를 산정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또 공시대상 개별주택 7,270호와 공동주택 7,005호의 검증 가격에 대해 4월4일까지 열람·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에 한해서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영광군홈페이지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 열람·의견제출할 수 있다.
의견 제출된 가격에 대해서는 표준주택가격 또는 인근 주택가격과 가격균형을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를 재조사하고 해당 가격을 재검토해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열람기간 종료 후 영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30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