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5호기 낙뢰로 가동정지
한빛5호기 낙뢰로 가동정지
  • 영광21
  • 승인 2019.03.22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정비거쳐 17일 발전재개

한빛5호기가 낙뢰를 맞아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지된 한빛5호기는 정비를 거쳐 17일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 15일 오후1시25분 한빛5호기 외부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터빈발전기가 갑작스럽게 정지됐다.
이후 원자로는 약 30%의 출력으로 안정화 상태를 유지하며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결과 지난 9월27~11월23일 실시한 계획예방정비 당시 신규로 설치한 보호배전판 내부회로가 낙뢰로 인해 오류가 발생해 오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9일 한빛1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1월에는 한빛2호기가 갑자기 멈추는 등 최근 사고가 반복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