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비거쳐 17일 발전재개
한빛5호기가 낙뢰를 맞아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지된 한빛5호기는 정비를 거쳐 17일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 15일 오후1시25분 한빛5호기 외부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터빈발전기가 갑작스럽게 정지됐다.
이후 원자로는 약 30%의 출력으로 안정화 상태를 유지하며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결과 지난 9월27~11월23일 실시한 계획예방정비 당시 신규로 설치한 보호배전판 내부회로가 낙뢰로 인해 오류가 발생해 오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9일 한빛1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1월에는 한빛2호기가 갑자기 멈추는 등 최근 사고가 반복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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