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도민의견 반영해 개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도민의견 반영해 개발
  • 영광21
  • 승인 2019.04.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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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시작 한달간 현장투어
전남 세계의 섬·해양관광 거점되는 계기될 듯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김 지사가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고하도 역사문화유적공원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 사업 대상지 현장투어에 나선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벨트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프로젝트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올해부터 5년간 500억원을 들여 옛 일본영사관 등 374개에 이르는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고하도 역사문화유적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을 복원해 청소년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다.
김 지사는 앞으로 서남해안 시·군을 따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를 포함해 신안 압해~해남 화원 등 해양관광도로 단절구간,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사업구간, 생태문화적으로 빼어난 섬을 돌아볼 계획이다.
전남에는 고유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간직한 2,165개의 섬과 6,743㎞에 이르는 긴 해안선, 1,044㎢의 갯벌 등 비교우위 자연자원이 있다.
여기에 올해 12월 염산과 무안 해제를 잇는 칠산대교, 여수 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가 추가로 개통되면 서남해안권 해안관광도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