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활성화 166억원 공모 도전
구도심 활성화 166억원 공모 도전
  • 영광21
  • 승인 2019.04.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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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남도 심사 거쳐 확정 … e-모빌리티 이벤트 거리 등 조성

영광군이 구도심 공동화 극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예정된 전남도 공모에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16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거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세대 동거 하우스, 맞춤 처방 주거환경개선, 홍교 이음길 정비, 마을 틈새 공원 조성, 마을 케어 사무소 운영 등 28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어울림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e-모빌리티 이벤트 거리조성, 청년창업 동락하우스, 청년창업 스타트업, 착한가게 캠페인 등 33억여원이 제안됐다.
특히 e-모빌리티 이벤트 거리는 10억원의 단독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어 다음 플러스 어울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 스타트숍, 도시재생센터 운영, 도시재생 프로그램, 도시재생대학,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 103억5,200여만원을 들여 다음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62억5,9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되는 다음 플러스 어울림센터는 북카페, 노인교실, 세미나실, 교육실 등으로 계획됐다. 다만 경쟁이 치열한 까닭에 공모 선정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내 전 시·군에서 도시재생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3: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