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사무소 건물 어떻게 활용되나
영광읍사무소 건물 어떻게 활용되나
  • 영광21
  • 승인 2019.04.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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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 “분산된 실과소 재이전 후 리모델링할 것”

 

영광군이 영광읍사무소의 복지회관 이전에 따라 남는 영광읍사무소 건물의 활용방안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 1월 청소년문화센터로 이전한 e-모빌리티산업과와 투자경제과를 다시 영광읍사무소 건물로 이전하고 잠정 폐기된 영광읍 작은도서관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광읍사무소 이전 당시 군의회동 신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군은 의회동 신축시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 등으로 읍사무소 건물 재활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의회동 신축시 6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며 최소 2년 이상의 건축기간이 필요하다”며 “영광읍사무소 건물은 지난 1984년 건립돼 25년간 사용돼왔으며 콘크리트 건축물의 내구연한상 25년은 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광읍사무소 건축물의 경우 지난 2016년에는 C등급 평가를 받은 적이 있으며 옥상에서 새는 비가 1층 화장실까지 떨어지는 등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영광읍사무소 건축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며 리모델링 중 방수공사 등을 통해 노후화로 인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