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특화대학 설립 속도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특화대학 설립 속도
  • 영광21
  • 승인 2019.05.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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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나주시 설립운영 이행협약 가져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특화대학 설립이 본격화된다.
전남도가 4월29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종갑 한전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 업무협약>을 하고 세계적 수준의 공대 설립과 에너지 신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부지 제공, 재정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계획이 담겼다. 한전공대는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 일부 40만㎡를 부영주택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조성되며 나주시는 연구시설 부지 40만㎡와 클러스터 부지 40만㎡ 부지를 매입해 한전에 제공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또 대학발전기금 형태로 공대 개교 시점인 2022년부터 10년간 100억원씩 2,000억원을 지원한다.
한전은 협약을 통해 전남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IT·에너지 영재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과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 1월 나주 부영CC 일원에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1,000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을 통해 혁신도시가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과가 전남 모든 시·군에 골고루 나눠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