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
<농·어민 수당>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3월30일 강진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돌아가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제 도입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남도는 공청회를 계기로 지역민들에게 농·어민 수당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전국화하는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전남도는 공청회를 통해 김영록 지사 공약 취지인 저소득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했던 선별지원 방향을 바꿔 농·어업에 대한 공익적 기능을 강조해 대부분의 농·어민에게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주 인근인 영광·담양·함평·장성·화순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가 열린다.
서부권인 목포·해남·무안·신안·진도·완도 지역은 오는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주민의견 수렴후 오는 7월경 마무리되는 농어민수당에 대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급 대상과 지급 액수, 지급 기준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9월 조례안을 만들어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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