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공영주차장 유료화된다
터미널 공영주차장 유료화된다
  • 영광21
  • 승인 2019.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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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년 1월 시행목표 유료화 추진

영광군이 영광종합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국비 21억5,000만원, 군비 21억5,000만원 등 43억을 투입해 단주리 579-4번지 일원에 총 2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장시간 이용 목적으로 사용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군은 최근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자진 이동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1층 5대, 2층 5대, 3층 10대 등 20여대의 차량이 여전히 장기주차 목적으로 사용돼 터미널을 이용하려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무인 주차관제시스템, CCTV, 사무실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고흥군의 공영주차장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해 1시간 또는 1시간30분 주차시 무료로 운영하고 추가시간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한다. 1일주차권, 월정기주차권 등도 운영해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공영주차장의 운영방안을 면밀히 모색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