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버스대란 면했다
영광군 버스대란 면했다
  • 영광21
  • 승인 2019.05.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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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버스노조 요구 수용

영광군은 버스파업을 하지 않았다. 영광군이 영광교통과 전국자동차노동자연맹 광주·전남지역노동조합 영광교통지부의 협상결과를 13일 승인했다.
협상결과 버스노조측 요구를 받아들여 버스기사 3명을 추가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근무시간은 노조에서 요구하는 주 52시간 근무가 이뤄지게 된다. 또 월 9만3,000원의 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영광교통측에 2억원을 추가 재정 지원한다.
영광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버스협상이 타결됐다.
당초 1,000원 버스의 시행으로 지자체가 운영손실 36억원을 부담하고 있어 준공영제나 다름없었던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