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감소 ‘제로’ 달성
영광군 인구감소 ‘제로’ 달성
  • 영광21
  • 승인 2019.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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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출생아수가 사망자 따라잡아

올해 영광군의 인구가 전년동기대비 78명 증가하고 4월 출생아수와 사망자수가 49명으로 동일해 자연감소인구 제로를 달성했다.
2014년 이후 출생아수가 사망자수 보다 많았던 달은 2014년 6월과 2017년 5월 두달 뿐이다.
출생아수와 사망자수가 같아진 것은 23개월만으로 인구늘리기정책 추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광군은 올해 1월 50명, 2월 54명, 3월 54명의 아이들이 태어나 2~3월 전남도 군단위 출생아수 1위를 기록한데 이어 4월 출생아수도 49명을 달성했다.
지난 1~4월 전남도 시·군별 인구증감 현황을 보면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순천, 나주 두곳 뿐이고 군단위에서는 영광군이 87명으로 인구 감소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인구가 100명 미만으로 감소한 지자체는 영광군과 94명이 감소한 곡성군 두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