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도내 해양레저관광의 중간기착지와 4계절 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지와 어촌·어항·섬 등을 잇는 이동경로인 바다둘레길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권역별 맞춤형 관광거점 조성과 특성에 맞는 인프라 조성, 어촌·연안과 섬 지역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해양레저관광 3대 핵심산업 육성, 교육·체험 확대를 위한 친수문화 정착 등 4개분야로 나눠 <전남 해양레저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권역별 맞춤형 관광거점 조성 및 특성에 맞는 인프라 조성를 위해 전남 서남해안을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권역으로 육성한다. 또 2025년까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에 따라 5개의 마리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도는 마리나항만 조성 예정지 18곳을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신청했다.
어촌·연안 및 섬지역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도 추진한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체험하고 머물도록 가고 싶은 섬의 특성과 테마를 살려 ‘남도 명품섬’으로 만들고 KTX와 ‘남도 한바퀴’를 연계한 여행상품 종류를 현재 7종에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27개 어촌체험마을에 갯벌생물 채취뿐만 아니라 바다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학습이 가미된 어촌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각종 편의 제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관, 체험활동, 숙박음식 등 부분별 등급화도 추진한다.
해양레저관광 3대 핵심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산업, 마리나산업, 크루즈산업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완도에 320억원을 들여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해 건강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역별 맞춤형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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