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구간 14억3,000만원 투입
굴비표준밥상 등 개발 박차
굴비표준밥상 등 개발 박차

법성포 일원에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된다. 법성포지역 권역을 4개의 테마로 나눠 맛길을 구성하고 표준상차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이 16일 현장평가를 거쳐 전남도에서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최종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법성포굴비정식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군은 2020년까지 법성포 일원에 브랜드 구축, 관광 경쟁력 확보, 음식관광 콘텐츠 확보 등 3가지 기본전략을 토대로 융·복합적 테마를 구성한다.
굴비정식거리 종합안내시설, 관광객 편의시설, 음식점 간판·메뉴판 정비, 메뉴개발, 접객서비스 교육 등 음식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비 5억원, 군비 9억3,000만원 등 14억3,000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경관조명, 엠블럼, 간판정비, 무장애식당 발굴 등 인프라 구축에 11억6,000만원, 메뉴판정비, 표준상차림 개발 등 접객 서비스에 1억1,000만원, 가이드맵, 스토리북 제작 등 홍보에 1억3,000만원, 환대서비스 교육에 3,000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총 2.6㎞ 길이의 음식거리 조성으로 국내 최고 음식자원인 굴비와 어우러질 경우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거리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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