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일방적 정책 규탄”
“사용후핵연료 일방적 정책 규탄”
  • 영광21
  • 승인 2019.05.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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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재검토위원회 출범 강행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방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출범을 규탄하며 재검토위 출범식이 열리는 서울 강남구 위워크타워 앞에서 <지역주민·시민사회 배제한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 출범 규탄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산자부에서 밝힌 재검토위원 15명은 명지대 최현선 교수, 배제대 이혁우 교수, 수원대 김정인 교수, 법무법인 KNC 유원석 변호사, 신앤파트너스 신영재 변호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김소영 원장, 법무법인 공간 장보혜 변호사, 충북대 김 민 교수, 강원대 정정화 교수, 서울시립대 이윤석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동영 교수, 전북대 유경한 교수, 평화갈등연구소 정주진 소장, 고려대 박민규 교수, 서울대 김석호 교수 등이다.
위원회 구성에 있어 지역의 입장이 반영돼야 한다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영광군공대위는 “그동안 핵발전소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며 “기존 핵발전소 지역에 더 이상 추가 핵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고 당장 핵발전소 운영에만 초점이 맞춰진 계획이 수립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