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재해 대응체제 본격 가동
여름철 수산재해 대응체제 본격 가동
  • 영광21
  • 승인 2019.06.1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기술원, 연안 양식어장 예찰·어업인 교육

전남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이 하절기 수산재해 예방을 위한 적조·고수온에 대비한 양식어장 예찰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어장관리 요령과 피해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적조 예방활동은 ▶ 적조생물 출현을 감시하는 해상 예찰 ▶ 피해예방 교육 홍보 ▶ 적조생물 출현시 방제활동 ▶ 피해신고에 따른 현장조사 및 복구 단계로 이뤄진다.
특히 예찰활동은 피해예방 조치, 특보발효(해제)와 방제지역 설정 등 중요사항이 결정하는데 필요한 요소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기술원은 전남 연안해역을 전담해 4월부터 정기예찰하고 주요 양식어장을 중심으로 수온 변화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적조 예찰 강화를 위한 소속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6월경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어장관리 및 적조 대처요령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기술원은 2022년까지 전남해역 해황 예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적조 예찰은 해양수산기술원 9개 지원 59개 지점에서 정기예찰은 주1~2회, 매일 예찰은 적조생물 출현시 진행한다.
올해 적조는 7월 중순에 발생해 7월 하순~8월 초순 확산할 전망이다.
해양 기상은 강한 대마난류 세력과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1℃ 내외 높은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