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 자원 회복 위한 부세 종자 방류
칠산바다 자원 회복 위한 부세 종자 방류
  • 영광21
  • 승인 2019.06.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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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광군·전남해양수산기술원 송이도 해역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서부지부 영광지원(지원장 김지환)이 법성포단오제 용왕제 행사로 굴비산업의 주요 품종인 부세종자를 영광군과 함께 9일 송이도 해역에 10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부세 종자는 지난 3월 종보존 중인 어미 부세 700마리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부화·산란후 약 70일간 관리한 것으로 평균 전장은 5㎝ 이상이다.
방류한 부세는 수산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 부세의 국내 자급율 향상을 위해 매년 방류를 정례화함으로써 연안자원 증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해양수산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광군의 지속가능한 굴비산업 육성을 위한 참조기·부세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한편 영광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량을 확대해 연안어장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