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예결특위 개최
영광군의회 예결특위 개최
  • 영광21
  • 승인 2019.06.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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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결산 지적사항 처리 결과보고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4일 예결특위를 개최해 결산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보고된 분야별 개선·권고사항에 따르면 영광군이 계획을 수립했지만 사용하지 못한 순세계잉여금은 614억원으로 본예산 201억원, 2018년 7월21일 확정된 추경에 408억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수혜가 늦어지고 행정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예산수립 당시 추가 법정비용 예산액을 제외하고 본예산으로 반영하는 비율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한빛원전 가동중단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감소 등으로 자체수입이 2017년 대비 28%인 220억원 감소돼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초래됐으며 자체수입과 재정보전금 확대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조성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4월18일 15억원을 시설비로 전용했다. 그러나 토지구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전용된 15억원이 고스란히 전액 명시이월됐다.
결산검사위에서는 면밀한 계획수립과 긴급하지 않은 예산증감은 추경을 통해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밖에 주민참여예산의 확대를 위해 접수기간을 늘리고 마을안길포장 등 지역개발사업 외 지역현안사업, 복지증진사업, 군정제안, 인구정책아이디어로 선정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