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
전남에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
  • 영광21
  • 승인 2019.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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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출 최소화 등 주의 당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이 2019년 일본뇌염 예측사업으로 수행된 6월 셋째주 모기 채집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피부 노출 최소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4∼10월에 발생한다. 특히 8∼9월에 많이 생기며 밤 10시께 활발하게 활동한다.
일본뇌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후 계속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숨진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야외활동시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모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