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해안도로에 명품숲길 만든다
백수해안도로에 명품숲길 만든다
  • 영광21
  • 승인 2019.06.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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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 최종선정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명품길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남도명품길 조성사업은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보 체험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숲길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은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광군은 백수읍 대신리 대초미 마을부터 정유재란 열부순절지까지 동백숲길 6.2㎞ 구간과 대전리 묘동마을까지 10.5㎞ 노을 감상길까지 총 16.7㎞의 숲길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성사업을 계기로 건강 365계단 인근 해안에 추진 중인 절벽정원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