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동남아 수출 통해 활로 모색
양파 동남아 수출 통해 활로 모색
  • 영광21
  • 승인 2019.07.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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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이달말까지 태국 등에 240t 수출

재배면적 증가와 평년보다 좋은 작황의 영향으로 과잉생산된 양파의 가격폭락으로 인해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이 동남아 수출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광군은 양파 판매·소비 차원에서 동남아(태국)지역으로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양파를 선적해 240t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수출계약에 참여한 영광군유통(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생산된 쌀을 군납용 쌀로 판매해 약 350t, 8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업체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출 품목은 관내 농가에서 수확한 7㎝ 미만의 양파로 최초로 동남아로 수출하는 품목이 됐다. 군은 관내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앞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을 대상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