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산하치마을 주민·블루이코노미 기업인 대화
법성 산하치마을 주민·블루이코노미 기업인 대화
  • 영광21
  • 승인 2019.08.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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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간담회 개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월25일 법성면 산하치마을 주민과 대마산단 블루이코노미 기업인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산하치마을 한옥체험관을 방문해 30여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눴다. 또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로 장소를 옮겨 20여명의 블루이코노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고정석 이장은 “우리 마을은 우각산, 벌바위산, 초피산으로 둘러싸인 산하에 위치해 산하치山下治라 불린다”며 “전국 최고의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홍성태 개발위원장은 “마을 장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황토로 된 발효실 건립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에 대해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이어진 블루이코노미 기업인과 간담회는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기대감을 표하고 e-모빌리티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기업인들은 e-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해 초소형전기차와 전기이륜차에 도비 보조금 지원과 초소형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O&M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관공서에 초소형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보급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구매 지원을 실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전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국고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