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업인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호응 커
고령농업인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호응 커
  • 영광21
  • 승인 2019.08.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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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무료 한방진료 장수사진 돋보기안경까지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영광농협이 주관한 농업인 행복버스는 영광스포티움에서 동신대 한방병원 의료봉사단 30여명이 600여명의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약품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또 어르신들의 시력검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맞춤형돋보기 안경을 증정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영광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행복버스를 찾아온 600여명의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진료 도우미와 먹거리 대접을 자청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모(75·영광읍 와룡리) 조합원은 “아직 준비하지 못한 장수사진을 농협이 챙겨주고 먹거리까지 준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길수 조합장은 “농업·농협과 긴 세월을 함께 고생한 고마운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