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전남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 영광21
  • 승인 2019.08.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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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담양 등 6개 군지역 관할 상담

전남도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부각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치유를 위해 화순읍에 전남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7일 개관했다.
전남도가 6억원을 들여 설치한 전남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영광, 화순, 담양, 보성, 장흥, 장성 등 6개군의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기능 회복활동에 나서게 된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추고 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17명이 학대 받는 아동 보호와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동학대 발생시 심리검사 및 치료·부모교육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 전문적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고의무자의 신고 증가와 도민 인식 개선에 따라 전라남도 아동학대 판정건수는 2016년 1,229건에서 2017년 1,412건, 2018년 2,08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