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에너지 메카 핵심축, 꼭 설립돼야”
“한전공대 에너지 메카 핵심축, 꼭 설립돼야”
  • 영광21
  • 승인 2019.10.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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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도민 지원단, 성명서 발표 … 정치권 협조 촉구

한전공대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위원장 에너지밸리포럼 대표 이재훈)가 한전공대 설립은 국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원위는 성명서에서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2030년까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을 연구하고 이끌어갈 에너지 특화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전공대는 호남만의 대학이 아니고 에너지 메카의 핵심축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다”라고 강조했다.
지원위는 또 “한전공대는 대학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에너지밸리를 만드는 획기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법안(한국전력공사법,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반대성명도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다”고 지적했다.
지원위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되도록 3개항을 채택해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채택된 3개항은 ▶ 정부는 한전공대 기본계획에 따라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 한전은 일부 반대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며 ▶ 정치권은 여야가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인 한전공대가 정상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또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