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5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년싱크탱크와 공동주관으로 제14회 임산부의 날 행사 및 인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신·출산 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어린이가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어린이 재롱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또 청년 아빠와 함께 하는 사진 공모 전시회, 엄마랑 아기랑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임산부 체험과 신생아 돌보기를 체험했다.
인구 심포지엄에서는 <영광군 인구정책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이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군의회 장영진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군서면 최난희씨, 영광읍 정혜진씨, 영광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 김원화씨가 저출산 극복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