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부표 국비 112억원 지원
친환경 부표 국비 112억원 지원
  • 영광21
  • 승인 2019.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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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안어장 해양환경 오염 방지

전남도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해 전국 1위 물량을 기록했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미세 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된 것을 고려해 전국 생산량 56만7,993t의 81%로 45만9,345t을 생산하는 전남지역의 김 양식장를 비롯한 어장시설, 어선, 어구 등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김 양식장 사업 대상자 선정시 그동안 없었던 신규사업 예정자를 포함하고 신규어장에서 폐스티로폼 회수 의무가 제외되는 등 사업 자격과 요건 완화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부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해양쓰레기 중 37%를 차지하는 폐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환경 생태계 오염 방지가 기대된다.
또 해양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로 인한 폐사 문제 등 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 훼손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