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등 안전성↑
내년부터 정식 개통
내년부터 정식 개통
전남도가 한전산업개발(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재해·주민생활정보 등을 음성으로 알리는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어플리케이션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후 2020년부터 정식 보급한다.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는 도민에게 재난관리·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이나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리는 모바일앱이다.
그동안 지진·해일·태풍 등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문자전송시스템을 통해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했다. 하지만 장애인과 노약자는 신체 특성상 즉시 확인이 곤란해 위험에 노출됐다.
또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정소식이나 긴급상황을 전파하고 있지만 야외활동 중인 도민에게는 직접적 전달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음성알리미 시스템을 보급하면 재난재해나 생활정보를 전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전남도는 11월말부터 이장·시각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 2020년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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