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5개축제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영광군 5개축제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19.11.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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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살린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해 지역축제의 성과를 검증하고 예산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영광군 축제 추진성과 평가보고회가 19일 개최됐다. 영광군에서는 올 한해동안 불갑산상사화축제, 법성포단오제, 찰보리문화축제, 곡우사리영광굴비축제, 천일염젓갈갯벌축제 등 5개의 축제가 치러졌다.
불갑산상사화축제는 내국인 22만1,989명, 군민 1만1,930명 등 총 42만4,434명이 방문했으며 322억9,6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영광군축제발전위원회가 ▶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안내 외국어 설명 브로셔 제작 필요 ▶ 전시·체험 등 축제 부스에 상사화 관련 소재 부족 ▶ 지역 내 연관된 다른 축제나 관광지 등과의 홍보 협력 등을 지적했다.
법성포단오제는 내국인 8만398명, 군민 2만4,973명 등 총 10만5,371명이 다녀갔으며 경제효과는 151억2,200만원으로 나타났다. ▶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왕제·선유놀이 등 전통적인 문화콘텐츠는 보존하고 역사적으로 이어가야 하지만 현대의 축제와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 심도있는 컨설팅 필요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찰보리문화축제는 ▶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 체증문제와 행사장 내 노약자 참여를 배려하는 편의시설 부족 ▶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의 다양화 필요등이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 축제가 활성화되면 관광객도 더 많아지고 지역도 더 활기있어 진다”며 “주민들이 합심해서 특색을 잘 살려 나가야 할 것으로 오늘 지적받은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내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