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력양성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
맞춤형 인력양성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
  • 영광21
  • 승인 2019.11.2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준공식·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 병행

전남도가 25일 지역대학과 기업이 함께 청년 취업을 돕고,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식과 에너지신산업 핵심 연구기관인 에너지 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도의원, 목포대·전남도립대 총장, 나주시장과 각급 유관기관, 기업 대표,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2018년 2월 첫 삽을 뜬 후 지난 5월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335억원을 들여 6,734㎡ 부지에 9,058㎡ 규모의 건물이 지어졌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과 연구실·실험실습실·도서관·동아리실·학생식당 등을 고루 갖췄다.
이곳에서는 나주혁신산단 내 고용·생산·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역할을 한다.
또 캠퍼스와 연계된 기업연구관에는 25개 기업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는 올해 9월 개교해 전기 및 제어공학과·전자정보통신공학과·신재생에너지전기과·정보통신과 등 모두 4개 학과에서 346명의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광주·전남지역의 R&D 허브로서 국가와 지역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부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