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운영
전남도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운영
  • 영광21
  • 승인 2019.11.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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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어촌계서 18명 본격 귀어 준비

전남도가 오는 12월10일까지 영광 구수·대신, 여수 화태, 함평 석두 등 4개 어촌계에서 예비 귀어인 18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프로그램은 전남도·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수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는 지난 8월 귀어 스몰엑스포 등에 참석한 도시민 가운데 어촌으로 예비귀어 의사를 밝힌 18명이다.
40대 8명, 50대 7명, 60대 3명이다. 4개 어촌계에서는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예비귀어인은 종묘생산현장·양식어업 등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어를 할 도시민이 살아가야 할 공간은 어촌이고, 이 공동체 안에서 제2의 인생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도시민 귀어정책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전남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