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오는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하우스 채소 재배농가와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채소 작목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군은 2020년 공공급식과 관련해 관내 농가 재배현황과 작목별 재배기술을 공유한다. 연중 신선채소 생산능력 배양을 위한 재배생산 의향조사와 로컬푸드업체 유통 등을 위한 작목선정·재배기술·시설개선에 대한 사전준비로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농가와 함께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산지직거래시스템구축으로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비용을 줄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제공하는 공공급식의 확대에 따라 관내 시설채소 농가는 작목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판로 확보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공공급식 시스템에 발맞춘 관내 시설채소 작목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의회는 시설하우스 채소 재배를 하거나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