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별빛이 빛나는 밤’ 축제 즐기세요
전남도 ‘별빛이 빛나는 밤’ 축제 즐기세요
  • 영광21
  • 승인 2019.1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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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 빛축제
광양 느랭이골 리조트

전남도가 12월을 맞아 ‘별빛이 빛나는 밤’을 테마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보성차밭 빛축제’와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보성차밭 빛축제가 열리는 한국차문화공원은 보성군의 상징인 한국 차茶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2000년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올해로 20년째 열리고 있다. 수천개의 조명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내년 1월5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하지만 12월24일과 31일은 특별히 자정까지 연장한다. 추위를 달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한국 차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는 차의 역사와 생산 과정, 세계인의 차 생활까지 알아볼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린다. 다례 체험과 함께 올바른 차 문화를 배울 수 있다.
구름 위 신비의 공간으로 통하는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선 개별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광양이나 동광양까지 고속버스를 탄 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편이 없어 다소 불편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절기(11월~다음해 3월) 기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신비의 연못 주위로 동식물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시작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불빛축제 광장은 화려한 야경의 집합체로 반짝이는 포토존이 많다.
김명신 관광과장은 “올 겨울 전남에서 별빛처럼 반짝이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전남관광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