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지난 12일 간담회실에서 열린 제35회 의원간담회에서 소속의원 8명의 전원 서명을 받은 ‘영광군 산하 관내거주 공무원 실효성 있는 인사우대 제안서’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인사우대 제안서 주요 내용은 군 관내 거주하는 공무원에게 ▶ 근무성적평정, 성과상여금 지급시 우대 ▶ 국내외 연수, 각종 표창 대상자 우선 선발 ▶ 독신자 공무원 숙소 제공 또는 전·월세금 이자 지원 등의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제시했다.
인사우대 제안서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하고 16만3,000명의 최대 정점을 찍은 1969년 이래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군의 인구 늘리기 시책에 공직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필구 의장은 “군의 인구늘리기 시책은 만성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과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애향심을 갖고 군정에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