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성금 전남도내 비중 10.3% 차지
영광군 성금 전남도내 비중 10.3% 차지
  • 영광21
  • 승인 2020.0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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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된 배분지원금 모금액보다 많은 11억8,600만원 혜택

■ 2019희망나눔 영광군민은 남 달랐다

지난 겨울 매서웠던 경기한파와 주민들의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영광군민들의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는 활활 타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군으로 선정된 내면을 살펴보면 액면보다 실제 주민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문화를 확인할 수 있어 더더욱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20일부터 시작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영광군에서 2억7,627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개월여 동안 모금된 금액은 20일 현재 2억1,982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80% 가까이 모금됐다. 모금기간인 1월말까지는 목표액을 가뿐히 넘어설 것은 자명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연말연시 실시된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 상황을 살펴보면 영광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시사하는 점이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연말연시 영광주민과 기업체, 단체에서 모금한 성금은 모두 10억2,273만원.
전남도내 22개 시군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10억원이 넘는 수치는 도내 시단위에서도 넘지 못한 금액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내에서 모금된 98억6,166만원중 영광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10.37% 그리고 비지정 기탁된 18억3,529만원을 제외하면 12.74%를 기록했다.
이 같이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광군에 배분돼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어려운 이웃 물품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수록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이 올해 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배분지원금은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1억8,600만원이다. 모금된 성금보다 많은 지원금이 영광군에 배분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성금 참여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많은 주민,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년 1월말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영광군의 사랑의 온도가 쭉죽 올라가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연이은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