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개통 관광효과 영광군에서 선점해야
칠산대교 개통 관광효과 영광군에서 선점해야
  • 영광21
  • 승인 2020.01.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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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응급환자 이송 헬기장 조성·주요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 민선 7기 반환점 도는 2020년 영광군

영광군이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맞는 새해 목표를 군민에게 약속한 4대 분야, 45개 사업에 가장 힘을 내야 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이후에 방법을 정하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군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경제 군은 새해 지역경제 기살리기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e-모빌리티산업과 관련해 e-모빌리티 전용도로 개설(56.1㎞, 110억원),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240억원) 등을 통해 ‘e-모빌리티 시티(city) 영광’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단계로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20㎿, 260억원) 구축, 굴비골영광시장 현대화(136억원),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10곳)와 청년창업단지 조성(880㎡, 35억원), 현재 85.7%에 머문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100% 분양하겠다는 계획이다.
☞ 따뜻한 포용복지 군민 누구나 고르게 포용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때에 맞춰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을 통합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민관 복지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영광곳간 ‘착한가게’(착한이웃)를 현재의 115곳에서 200곳까지 확대하고 일반 주민들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군남보건지소를 신축하고 낙월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착륙장(1곳) 설치, 1,000원 여객선 도입(5,000원 → 1,000원) 등 주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부자 농산어촌 육성 고추·대파·양파 등 주요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보장제로 유통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연간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51억원)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소득과도 연계해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동물복지형 청정 축산농장 조성(2곳)과 함께 낙월도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100억원), 19년 처음 도입한 천일염 수매제 확대(4,000t → 6,000t)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휴식과 여유의 문화·관광·스포츠 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백수해안노을관광지 조성(19만5,698㎡, 358억원), 칠산타워 주변 관광개발(59억원),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13만7,517㎡ → 23만5,580㎡, 159억원)을 착공하는 등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 효과가 영광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군은 지방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72억원)해 정수장과 상수관로 등의 공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식수전용 저수지(2곳, 400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주택(300호, 334억원), 무령지구 농촌형 공공임대주택(20호, 26억원), 모악지구 신규마을(50호, 100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4만9,760㎡, 130억원) 및 영광하이패스 IC 건설(95억원)도 착공해 성과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