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
  • 영광21
  • 승인 2020.02.2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산공원 일원 12월 준공 목표 추진 

영광군이 24일 김준성 군수, 유족회 대표 및 회원, 실과소장, 용역사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월말 개최됐던 중간보고회 및 유족회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위령탑에 대한 기본적 규모, 주변 정비사항 등 체계화된 용역 결과를 도출했다.
위령탑은 작품명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을 토대로 높이 9m, 바닥길이 10m 규모를 이루고 그 주변에는 추모비, 정자 등 부대시설, 일부 조경수가 들어설 계획이다. 조성부지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역주민들의 삶과 함께 하는 공동체적 공간이라는 인식을 고려해 우산공원 일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위령탑 건립은 오는 3월 용역이 완료되면 소요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